일본 나가사키 하우스텐보스

하우스텐보스를 방문하고 정말 일본인들의 마음속엔 서양에 대한 동경이 있구나라고 느꼈다. 테마파크를 조성할때 고증을 위해 네덜란드 왕족이 자문과 감리를 맡고, 건축자재 하나하나 모두 네덜란드산을 가져다가 썼다는데 이정도면 찐 광기인듯하다.. 그래서인지 자본주의에 절여져 있는 다른 테마파크들과는 달리 하우스텐보스는 "우리가 일본에 네덜란드 소도시를 만들어놨으니 그냥 구경 한번 하고가"라는 느낌이었다. 다이나믹한 어트랙션은 없다시피해서 그걸 기대하고 갈 사람은 없겠지만, 반대의 경우라도 네덜란드를 정말 그대로 카피해놓아서 일본까지 와서 또 다른 나라를 구경한다는 느낌이라 호불호는 갈릴 것 같다. 그래도 인생에 한번쯤은 방문해볼만한 곳이다.

후쿠우카근교 나가사키까지 렌트해서 다녀왔어요~ 하카타를 벗어나니 한국사람이 거의 없어서 좋더라고요...일본 속 네덜란드답게 유럽의 분위기가~ 현재 미피셀러브레이션중~ 일본분들은 남녀노소 캐릭터에 진심이신듯 너무 아기자기 귀여워요~ 유럽풍 건물들과 3층짜리 회전목마도 남과 밤 모두 즐겼고요~ 사진 찍을 스팟도 많고 즐길 어트랙션도 많아서 아이들도 어른들도 재미있게 놀 수 있었습니다~ 스릴넘치는 어트랙션을 원하는 딸은 유니버셜이 좋다했고 남편은 한적하고 분위기좋은 하우스텐보스가 더 좋다고 하네요 ㅎㅎㅎㅎ 밤에는 분수쇼 등 즐길거리가 많아요~ 붐비지않아서 너무 여유롭네요♡ 부모님 모시고 다시 가보고 싶어요

GW에 가족들과 방문. 입장권에 모든 놀이기구와 볼거리를 모함한 가격이라서 그런지 싼편은 아닌것 같음. 다만 문제는 각 놀이기구를 타려면 상당한 기다림이 필요하다는 것. 인기 있는 것들은 2시간이 기본이며 그나마 금방금방 탈 수 있는 것들은 왠지 부족함이 느껴지는 것들 뿐이어서 결국에는 만족감이 크게 떨어질 수 밖에 없음. 처음부터 큰 공원이라고 하면 유럽풍의 상당히 멋진 장소라고 생각되지만 유원지라고 하기엔 시설이 낙후하고 볼 것도 많이 부족함. 아침부터 방문해서 저녁의 야경까지 감상하면 하루정도 코스로 충분할 것 같음. 한번쯤 방문해 보면 괜찮은 곳이긴 하나 2번이나 갈 정도는 아닌 것 같음.

이국적인 사진을 찍고싶어서 갔다왔습니다. 날씨가 아쉬웠지만 내부 자체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전망대도 올라가서 구경하고, 테디베어 기념관 같은 곳도 있고 볼거리도 많았습니다. 어트랙션은 그렇게 관심이 없어서 타보진 않았습니다.

월요일 방문이라 사람도 많지 안아서 쾌적하게 구경하다가 옴 사진찍기에도 좋고 꽃 좋아하시면 한번은 와볼만 한 곳~~ 입구에서 조금만 걷다보면 자전거 대여점이 있는데 체력 아낄려면 자전거 대여 꼭 해서 다니시길!!